PBA 초구 중 167 또는 349 포메이션의 배치입니다.
공략법 1
3쿠션으로 직접 노리는 것 보다는 5쿠션으로 노리는 것이 부담이 덜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쿠션 목표지점은 32포인트 정도인데요 두께가 조금이라도 얇으면 키스 위험이 많은 배치입니다.
서브 2-2배치와 비슷하므로 비교하면서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하단 당점을 많이 사용하면 두께가 얇아지므로 키스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4시 20분정도의 중하단 당점을 선택해야 두껍게 치면서도 적절한 분리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브 2-2배치보다 하단 당점을 조금 더 써서 짧게 치는 배치이므로 내공의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어서 키스를 빼기는 조금 더 쉬울 수 있지만 회전을 많이 사용하면 내공의 속도가 빨라져서 3쿠션 후에 키스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두껍게 친다고해서 너무 무리한 힘으로 치려고 하지말고 5쿠션만 형성하면 되는 힘이 필요하므로 정확한 분리각을 만들어주는 스트로크가 좋고 1적구에 힘을 전달하는, 마지막에 잡아주는 끊어치는 스트로크로 친다면 1적구를 조금이라도 먼저 보낼 수 있으므로 키스제거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략법 2
노란 공을 1적구로하는 빗겨치기도 가능한데 이렇게 치려면 노란 공이 1쿠션 후에 빨간 공을 때리는 키스를 빼야하므로 두꺼운 두께를 선택해서 쳐야하는데, 1적구의 두께를 두껍게 치면 회전이 증폭되어 길게 실패할 수 있으므로 회전이 너무 많이 발생되지 않도록 출발회전을 1.5팁 정도로 억제해서 쳐야하고,
두꺼운 두께를 치면서도 너무 밀리지 않도록 출발당점을 미세한 중하단 당점으로 선택하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마치 4구에서 죽여치기를 치듯이 쳐야하므로 적절한 당점과 회전의 조합을 찾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지만 한 번 방법을 터득해 놓으면 의외로 안정적인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빨간 공 뒤돌리기 대회전과 노란 공 빗겨치기 두가지 방법 모두 연습해 보고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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