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초구 중 247 또는 269 포메이션의 배치입니다.
뒤돌리기 대회전은 반드시 짧아지는 배치이므로 앞돌리기 4쿠션으로 치는 방법과 3뱅크샷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공략법 1
먼저 앞돌리기로 치는 경우입니다. 무회전성으로 2분의 1두께를 쳐서 4쿠션으로 득점할 수 있습니다. PBA 선수들이 이 배치에서는 대부분 이 방법으로 치고 있습니다.
공략법 2
같은 앞돌리기 4쿠션을 돌아가는 방향쪽의 회전을 약간 사용하는 대신에 두께를 얇게 맞히는 경우입니다. PBA에서 쿠드롱 선수가 이런 방식으로 치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두께를 얇게 맞히는 만큼 2분의 1두께로 득점하는 방법보다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략법 3
다음으로 3뱅크샷을 칠 수 있는데요, 흰 공인 내공이 단쿠션쪽에서 출발하므로 너무 깊숙하고 길게 잘 밀어치는 스트로크로는 회전량이 증가하여 3쿠션 지점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으므로 짧고 컴팩트한 스트로크가 좋겠습니다. 1쿠션에 들어가는 입사각이 예각인데다가 1쿠션 2쿠션이 바로 이어지므로 그자체로도 회전량이 증가하여 길어지는 요인이 되므로 회전을 적절히 억제해야 파이브앤하프 시스템 대로 내공을 보낼 수 있는데, 출발할 때의 회전량, 스트로크, 테이블 컨디션 등에 따라서 같은 곳을 향해서 쳤다하더라도 도착하는 3쿠션 지점이 달라지는 까다로운 배치이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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