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연습
공략법

거리별 얇게 치는
내공과 1적구의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어떤 스트로크로 치는 것이 좋을까요?
1적구가 같은 위치에 있다하더라도 내공과 1적구와의 거리가 변화하면 두께를 겨냥하는 방법이나 스트로크도 바뀌어야 합니다. 특히 큐가 테이블 바닥과 이루는 기울기 즉 큐의 기울기에 따라서 발생하는 커브나 스쿼트의 양이 바뀌면서 1적구가 멀어지면 가까이 있을때와 비교했을때 두께를 맞히는 방법이 매우 다를 수 있는데, 이는 개인의 스트로크방식에 따라 다르므로 같은 배치라도 가까운 거리와 먼거리를 각각 따로 연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후구로 5525_0238_0537와 같은 배치를 자주 만나게 된다. 1적구인 노란공의 오른쪽 끝으로부터 45mm 떨어진 곳에 큐선을 맞추어 치면 1/10두께가 맞는다. 45mm 떨어진 곳에 큐선을 맞추어 치는 것과 함께 수구의 왼쪽 끝면과 1적구의 오른쪽 끝면이 이루는 선을 고려하면서 치면 두께가 좀 더 정확하게 맞는다. (2018.2.15)
실전에서 이와 비슷한 배치를 만났다. 1적구가 좀 더 장쿠션에 붙어 있지만 매우 얇은 두께가 요구되기는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클럽의 테이블이 조금 미끄럽고 공이 잘 닦여 있어서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얇은 두께의 공략에 부담이 있었는데, 1시 30분 방향 2팁 정도로 부드럽게 밀어쳤더니 3쿠션 가까이 왔을 때 미세하게 휘는 현상을 보았다. 원했던 것 보다 아주 조금 더 두껍게 맞았지만 휨 현상 덕분에 득점에 필요한 짧은 각이 충분하게 형성되었다. 상단 당점을 주고 부드럽게 치면 흰색 원 부분에서 상단 당점의 영향으로 미세하게 휘면서 조금 두껍게 맞더라도 짧게 칠 수 있다. (17.2.26)
수구와 1적구의 거리가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로 나누어서 연습해야 정확한 두께 조절 연습을 할 수 있다. 후구포지션과 수비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선택이며, 2적구가 빅볼이다. 옆회전을 많이 주면 정확한 두께를 맞히기가 어렵고 길게 실패하기 쉽다. 1.5팁 정도만 준다.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연습을 동시에 하며 왼쪽, 오른쪽으로도 연습한다. 왼손연습도 병행한다. 매우 얇은 두께로 옆돌리기를 쳤을 때 후구 포지션이 좋고 실패하더라도 수비가 되는 형태다. 수구를 좀 더 쿠션 가까이 놓고 수구가 쿠션에 붙어서 큐걸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얇게 치는 연습을 해 둘 필요가 있다. (1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