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크 연습(정면 밀어치기)

연습1

밀어치기 첫걸음, 정면 밀어치기

지금까지는 목적구 없이 내공만을 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내공을 쳐서 그 공이 다시 목적구를 맞히는 연습을 처음부터 하게되면 맞히는데 급급하게 되면서 자세가 망가지기 쉽기 때문인데요, 빈스트로크 연습과 무회전 연습이 충분히 됐다면 그림과 같이 목적구를 맞히는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중상단 무회전으로 내공을 정통으로 맞혀야합니다. 두께와 당점에 실수가 없다면 내공과 1적구인 빨간 공이 다시 부딪힐 것입니다. 이렇게 10번이면 10번 모두 성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번 모두 성공했다하더라도 큐가 흔들리거나, 회전이 들어가거나, 팔로우샷을 하지 않거나, 마무리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방법으로 성공했다면 연습의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연습은 좋은 자세를 만들기 위한 연습일 뿐 기술 습득을 위한 연습이 아닙니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기본이 잘 갖추어져야 하므로 좀 더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해설 동영상

연습2

이 배치의 연습을 통해 몇 가지 알고 가야할 것들이 있는데요,

첫째 내공의 중심을 쳐도 즉 상단 당점을 주지 않아도 내공은 이동하면서 바닥의 마찰에 의하여 상단 회전 즉 전진회전을 갖게 된다. 따라서 빨간공을 맞힌후 자연스럽게 진행방향 쪽으로 밀려 간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목표지점인 1적구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내가 원하는 두께를 맞히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리가 멀수록 정확히 칠 수 있도록 정신집중이 필요합니다.

셋째 거리가 멀어지니까 1차적으로 쳐야할 내공과 2차적으로 맞혀야할 빨간공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쪽인가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선택해야하는데 입문자의 경우 즉 아직 스트로크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내공만을 보고 쳐야 스트로크가 안정됩니다.

스트로크가 안정된 후에는 2적구인 빨간 공을 보면서 쳐도 됩니다만, 적어도 6개월정도 충분히 수련한 후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수련 기간이 길수록 성장속도가 빠릅니다. 왜냐하면 당구에서 득점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 중에는 1 두께, 2 회전, 3, 당점, 4, 스트로크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두께입니다. 출발점인 두께가 잘못되면 다른 요소가 좋더라고 득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두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공의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구박사가 안내하는대로 연습하면 두께가 정확해 지면서 실력향상의 속도도 빨라질 것입니다.

동영상 해설

Advanced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