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은 빨간 공 옆돌리기를 길게 3쿠션으로 노릴 것 같은데 짧게 4쿠션으로 득점했고 아래 그림처럼 길게 치는 옆돌리기 포지션이 나왔다. 옆돌리기 3쿠션으로 길게 노리는 것은 분리각을 크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당점을 조절해야하므로 쉽지 않다는 것을 실제로 쳐보고서 알았다. 역시 선수들의 선택은 예리하다.
챔피언십 포인트


얼핏 보아서는 평범한 배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키스 위험이 있다. 11시방향 3팁, 두께 3/8로 잘 밀어쳐야 키스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10시 2팁의 당점으로는 밀려서 휘어 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길게 실패하기 쉽다. 얇게 치면 내 공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3쿠션 후에 2목적구에 다 와서 키스가 난다. 그러므로 빨간 공을 빨리 진행시켜서 키스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득점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두꺼운 두께로 잘 밀어쳐야 한다.
Q. 안녕하세요? 2019년 최원준 선수의 챔피언쉽포인트의 해법을 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구 동호인으로서 최원준 선수가 챔피언이 되는 순간에 어떤 마음으로 공략법을 선택하고 실행했는지 궁금하고, 많은 당구인들이 챔피언의 생각을 알 수 있다면 훨씬 재밌게 당구연습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우승 순간에 어떤 생각으로 치셨는지 알려 주실 수는 없을까요? (2022.6.20)

Practice history
- * (2021.11.26)
- ****0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