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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시 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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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구박사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3-07-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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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시 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 입상

당구박사 클럽이름으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했습니다

대회 전날 27일(토)

대회 전날인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대회장인 구슬치기당구클럽에 가서 27점 동호인과 두 게임을 쳤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24대 27로 역전패 했는데 평소 당구박사 클럽에서 레슨을 하다보니 나보다 높은 점수의 상대와 쳐 볼 기회가 없어서 이번 역전패는 약이 되었습니다.

1차전 14:14 (승부치기에서 0:1로 승리 )

1차전 상대 25점 동호인(정*일)

1차전 상대는 채널당구클럽에서 25점을 치는 동호인입니다. 핸디의 75%인 19점을 놓고 35이닝을 쳤는데 14대 14로 비겨서 승부치기를 쳤는데 상대가 초구를 놓쳤고 내가 초구를 득점하면서 힘겹게 1승을 했습니다. 초반부터 줄곧 내가 리드하고 있었는데 후반이 되면서 상대선수쪽으로 운이 옮겨가더니 14:13으로 역전 당했고 마지막 이닝에 1점을 쳐서 동점이 되어 버렸습니다. 상대 선수가 한숨을 쉬면서 승부치기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초구를 실패했고 내가 정확하게 득점해서 이겼습니다. 초구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게임이었습니다. 첫 게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2차전 19:8 (애버리지 0.731로 승리)

2번 테이블에서 2차전을 치렀는데, 상대는부전승으로 올라온 노블당구클럽의 24점 선수입니다. 어제 밤에 쳤던 7번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서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전승인데도 미리 와 있지 않았고 오는 중이라면서 다른 게임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30분 정도 지난 후에 2번 테이블을 배정 받아 게임을 시작했는데 팔에는 용문신과 번쩍 거리는 금팔찌를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큐에도 자개로 용문양이 박혀 있었다는… 초반에 10:1로 리드를 했고 별다른 긴장감을 느낄 겨를도 없이 이겼습니다. 부전승으로 올라온 사람이었기에 힘들게 1차전을 이기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던 내게는 역으로 쉬운 상대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대회운이라고 봐야 겠지요…

3차전 14:14 (승부치기 4:2로 승리)

3차전 상대는 SJ당구클럽의 25점 젊은 동호인이었습니다. 이전 게임을 치는 것을 보았는데 상대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누르고 올라왔습니다. 초반부터 조심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쳤는데 초구 득점도 실패하면서 경기 내내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리드 당했던 것을 결국 14대 14 동점으로 만들면서 분위기를 내쪽으로 가져 온 상태에서 승부치기에 들어갔습니다. 내가 먼저 4점을 쳤고 상대는 2점을 치면서 또한번 힘겨운 승리를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관중들의 탄식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상대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니폼까지 맞춰 입고… 꽤나 유망주였나 봅니다. 승부치기에서 4점을 치고 여유있게 앉아 있었는데 역시나 내가 이겼습니다.

4차전 17:16 (애버리지 0.486 승리)

4차전 상대는 나보다 1점 낮은 24점 동호인인데 백발이라서 노인인 줄 알았습니다. 초반부터 내가 5,6점 정도 리드하고 있었는데 후반에 야금야금 따라오더니 마지막 이닝에 3점을 치면서 16대 16 동점이 되었습니다. 후구인 내가 걸어치기를 성공하여 17:16이 되었고 성취율이 높은 내가 승리하여 본선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상금 1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3시부터 본선 16강이 시작된다고 하여 밖에 나가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5시간 동안 실내에 있었더니 에어컨 때문에 한기도 느껴져서 햇볕이 그리웠습니다.

5차전(16강) 19:14 승리 (애버리지 0.655)

16강전 상대는 DS당구클럽의 25점 백발의 동호인이었습니다. 초구에 3점을 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1점에 그쳤지만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결국 후반이 되자 내가 줄곧 리드를 하게 되었고 상대 선수의 한숨 소리가 내 귀에 많이 들려왔고 이겼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29이닝에 19대 14로 이기면서 8강에 올라갔습니다.

6차전(8강) 19:16 (애버리지 0.95) 승리

이번 상대는 35점으로 이번 대회의 최고점자인 것 같습니다. 나의 선공으로 초구에 3득점하면서 좋은 출발을 한 것이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행운의 득점도 2개 정도 있었고, 레슨 회원 한 분이 응원까지 와줘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하면서부터 더 꼼꼼하게 쳤는데 공격과 수비가 잘 맞아서 결국 19대 16으로 끝냈고 상대 선수가 후구 초구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이겼습니다. 35점 답게 6점 하이런으로 따라왔지만 내가 다시 3점을 도망가면서 19점에 먼저 도달한 것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고 생각됩니다.

7차전(준결승) 12:24 패배

초구 선공에 1점만 득점하면서 초반에는 팽팽하게 나갔는데 중반이 되면서 수비가 뚤리면서 리드를 당하게 되더니 만회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번의 기회만 와라!라고 생각하면서 쳤는데 두 번 정도 기회는 왔지만 살리지 못한데다가 수비에서도 실패하면서 그대로 패했습니다. 나의 실력과 운이 여기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준결승 상대를 결승에서 만났더라면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 당구 스타일로 우승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연습을 좀 더 해서 다음 기회에는 우승을 거머 쥐겠습니다. 내게는 BPS가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효율적인 연습을 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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